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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화성학

[화성학 기초 이론 2] 조표(장조와 단조), 화음, 3화음, 주요3화음

by 용오동 2023. 9. 20.

Ⅰ. 조표 : 장조와 단조

 

하나의 조표에 장조와 단조 2가지의 조가 있다.

 

장조(Major key)

  - 샵(#) : 마지막 샵에서 단2도 위로 올린 음이 장조의 으뜸음이다.

     

 

조표 - 장조, 샵이 붙는 순서
으뜸음(순서대로) : C - G - D - A - E - B - F # - C#

 

  - 플랫(♭) : 마지막 플랫에서 완전 4도 내린 음(혹은, 완전 5도 올린 음)이 장조의 으뜸음이다. 또는 맨끝에서 2번 째 플랫이 장조의 으뜸음이 된다.

조표 - 단조, 플랫이 붙는 순서
으뜸음(순서대로) : C - F - B♭ - E♭ - A♭ - D♭ - G♭ - C♭

 

단조(Minor key)

  - 샵(#) : 마지막 샵에서 장2도 아래로 내린 음이 단조의 으뜸음이다. 또는 맨 끝에서 3번째 샵이 단조의 으뜸음이다.

  - 플랫(♭) : 마지막 플랫에서, 장3도 위로 올린 음이 단조의 으뜸음이다.

 

   * 단조의 으뜸음(조이름)

     : 조표가 가리키는 장조를 구하고 장조의 으뜸음에서 단3도 아래 음이 단조의 으뜸음이다.

 

* 조표의 생략 * 

경우에 따라서 조표가 사용되지 않기도 한다. 대표적이 예로, 가단조/다장조처럼 조표가 없는 조성일 경우에 조표가 사용되지 않는다.

 

Ⅱ. 화음(和音) 

 

  화음(和音) 또는 코드(Chord)란 높이가 다른 2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렸을 때의 합성음을 말한다.

 

 여러 코드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시퀀스는 코드 진행, 즉 화성 진행이라고 불린다. 이 진행은 서양음악에서 자주 사용된다.

 하나의 코드 진행은 음높이, 근음, 또는 토닉 코드에 기초한 조성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성에 대한 연구는 코드와 코드의 진행, 그리고 이를 지배하는 연결 법칙을 다룬다.

 

코드는 대부분 세 개 또는 네 개의 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Major, Minor , 7th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 메이저 코드(Major Chord) : Major(장) 화음으로 근음에서 장 3도, 완전 5도를 쌓아 만든 화음이다.

Major chord

 

 - 마이너 코드(Minor Chord) : Minor(단) 화음으로 근음에서 단3도, 완전 5도를 쌓아 만든 화음이다.

minor chord

 - 이 밖에도 3화음, 파워코드,  텐션코드, 계류 화음, 부가 화음 다양한 화음들이 존재한다.

 

Ⅲ. 3화음(三和音, Triads) 

 특정 음계의 기본음(root)로부터 3도, 5도씩 쌓아 만든 화음이다.

 

 - 종류

 1) 장3화음(Major triad) : 기본음(root)에서 각가 장3도, 완전 5도를 쌓아 만든 화음이다. 장음계(Major scale)를 대표하는 화음이다.

 

C 코드
C 코드

  2) 단3화음(minor triad) : 기본음(root)에서 각각 단 3도, 완전 5도를 쌓아 만든 화음이다. 단음계(Minor scale)을 대표하는 화음이며, 불안정한 느낌을 준다. 

 

C minor 코드
C minor 코드

 

  3) 증3화음(Augmented triad) : 기본음(root)에서 각각 장3도, 증 5도를 쌓아 만든 화음이다. 음 사이의 간격이 장3도로 일정하여 1 옥타브를 3등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증3화음과 장3도 위의 증3화음은 구성음이 같다.

 증 3화음의 특징 중 하나로 자리바꿈을 하면 코드네임이 완전히 바뀐다. 음의 간격이 같고 나누어 떨어지기 때문에 고유한 음 구성을 가진 증3화음은 단 4개 뿐이기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C + 코드
C + 코드

 

 

  4) 감3화음(Diminished triad) : 기본음(root)에서 각각 단 3도, 감 5도를 쌓아 만든 화음이다.3온음(tritone)을 가지고 있어 매우 불안한 느낌의 소리를 낸다. 음사이의 간격이 단 3도로 일정한게 특징이다.

C dim 코드
C dim 코드

Ⅳ. 주요 3화음

 화성진행의 뼈대, 골격을 구성하고 조성을 확립하는 역할을 하는 주된 3화음들을 말한다.

주요 3화음은 으뜸화음, 버금딸림화음 그리고 딸림화음으로 구성된다. 이 세 화음은 조성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화음으로, 기능적으로 부차적인 역할을 하는 버금 3화음과 구별된다. 주3화음으로도 불린다.

 

으뜸화음은 장음계에서 'Ⅰ', 단음계에서 'ⅰ'로, 버금딸림화음은 장음계에서 'Ⅳ', 단음계에서 'ⅳ'로, 딸림화음은 장음계와 화성단음계에서 'Ⅴ'로 표기한다.

 

 - 장조

  1) Ⅰ - 1도 화음 : 으뜸화음이라고 하며, 계이름 상으로 도, 미, 솔에 해당한다. 조성의 중심인 화음이다.

  2) Ⅳ - 4도 화음 : 버금딸림화음이라고 하며, 걔이름 상으로 파, 라, 도에 해당한다.

  3) Ⅴ - 5도 화음 : 딸림화음이라고 하며, 계이름 상으로 솔, 시, 레에 해당한다.

 

 - 장조

  1) ⅰ- 1도 화음 : 계이름 상으로 라, 도, 미에 해당한다.

  2) ⅳ - 4도 화음 : 계이름 상으로 레, 파, 라에 해당한다.

  3)  Ⅴ - 5도 화음 : 계이름 상으로 미, 솔, 시에 해당한다.